문대통령 "정상외교서 대통령·총리 역할분담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 외교에 있어 대통령과 총리의 역할 분담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3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헌법기관장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유럽 국가의 경우 국왕이나 대통령, 총리가 외교활동을 분담한다"며 "우리에게도 그러한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럽 국가를 예로 들며, 국왕이나 대통령이 공식 환영식과 오·만찬을, 총리는 실무적인 정상회담을 하는 방식을 참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헌법기관장들도 각자 영역에서 외교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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