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 성추행 '2차 가해' 준위·상사 구속기소
성추행 피해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를 회유·압박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를 받는 상관 2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20비행단 노모 준위와 노모 상사를 특가법상 보복협박죄와 면담강요죄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과 별개로 과거 회식 자리에서 이 중사를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된 노 준위에 대해서는 강제추행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군검찰은 또 지난해 20비행단에서 파견 근무를 하면서 이 중사를 성추행한 윤모 준위도 강제추행죄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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