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더 쓰면 최대 30만원 환급…소비쿠폰도 확대 재개

연합뉴스TV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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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더 쓰면 최대 30만원 환급…소비쿠폰도 확대 재개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하반기 경기 회복 가속화를 위해 역점을 둔 것은 내수 진작입니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를 더 쓰면 일부를 돌려주고 소비 쿠폰도 재개하는데요.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위해 여행 안전권역인 '트래블버블 협약' 체결에도 나섭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민 '상생소비지원금' 명목의 신용카드 캐시백 한도는 1인당 최대 30만 원입니다.

3분기에 2분기보다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3% 이상 늘면 늘어난 금액 10%를 환급해줍니다. 2분기엔 월평균 100만 원, 3분기엔 153만 원을 썼다면 5만 원을 돌려받는 겁니다.

정부는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인데 다만,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 사용액, 차량구입비 등은 제외됩니다.

"백화점·대형마트·명품전문매장 등 카드사용 실적은 제외함으로써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한 소비유도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감염 확산 탓에 일부 중단됐던 소비 쿠폰 사용처도 확대됩니다.

6개 분야 소비쿠폰 가운데 1차 접종자가 국민 절반을 넘으면 외식·영화 등을 재개하고 70%가 되면 전면 재개합니다.

관광을 통한 소비 촉진도 시동이 걸립니다.

하반기 중 '여행가는 달'을 정해 한 번 사면 두 번 탈 수 있는 철도 할인 정액권 등 14만장을 판매하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의 출·도착 공항을 달리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위해선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음성 확인을 전제로 격리기간 없이 관광객이 오가는 방역안전국과의 트래블 버블 협약을 다음 달 개시 목표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11월 전국적 세일 코리아세일페스타 때는 2주간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높이고 지역사랑상품권도 기존의 3배인 2조3,000억 원어치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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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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