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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10명…"델타 변이 유입 초기"

연합뉴스TV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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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10명…"델타 변이 유입 초기"

[앵커]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일상 속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1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5만3,155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다소 줄었지만,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576명, 해외유입이 3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184명 등 수도권이 450명으로 지역발생 환자 중 78%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선 경북 28명, 경남 22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등입니다.

학교와 직장, 음식점, 학원, 교회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면서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감염자가 잇따르는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새 1명 늘어 누적 2,008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41명입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신규 28,485명을 포함해 누적 1,515만121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5%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신규 11만9,117명을 포함해 누적 441만3,494명으로 인구의 8.6% 수준입니다.

[앵커]

방역당국이 국내의 경우 델타 변이 유입 초기 단계라고 진단했죠?

[기자]

네, 세계적으로 인도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가 190건이 확인됐고 지역감염 사례도 3건 보고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의 경우 델타 변이 유입 초기 단계라고 진단했는데요.

해외의 경우 러시아 모스크바에선 신규 확진자의 90%가 델타 변이로 확인됐고 영국도 신규 확진자의 99%가 델타 변이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거듭 독려하고 있는데요.

어제부터는 60~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중 아직 접종을 못 한 대상자에 대해 이달 말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예약을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과 다음 달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주력하는 동시에 하반기 대규모 접종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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