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조기연 / 前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에 때아닌 X파일 논란이 뜨겁습니다. 유력 대선주자에 대한 검증이 시작됐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법적으로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검증 공세가 다른 대선주자들의 입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합니다. 법률 전문가이자 여야 정당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기연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정치권에서 윤석열 전 총장의 이른바 X파일을 놓고 논란이 뜨거운데 두 분 모두 파일 보셨습니까?
[윤기찬]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변호사님께서는?
[윤기찬]
저도 받아보기는 했는데 정확히 그 파일인지는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지금 이렇게 여러 파일. 다른 버전들도 계속 SNS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하던데 이런 논란 자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조기연]
일단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파일이 있다고 합니다. 장성철 소장은 두 가지 파일을 언급했는데 이 문제 제기가 된 이후에는 또 80페이지짜리, 60페이지짜리 여러 가지 문건들 파일이 있다고 하는데 통상 선거 국면에서, 특히 대선에서는 유력 후보에 대한 검증 차원에서 여러 가지 정보나 데이터들이 수집이 되고 모아지고 또 그게 정리된 자료로써 돌기는 합니다마는 지금 이 시점에 이게 왜 나왔는지에 대한 정치적 배경이 여러 가지 문제 제기가 되는 것 같고요.
통상의 검증과는 좀 다른 차원에서 제기되는 문제여서 일단 그 배경에 대해서 의문이 있고 어찌 됐든 야당에서 야당발로 발생된 문제에서 이 부분을 야권에서 어떻게 풀어갈지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배경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셨는데 야당 쪽에서 흘린 것 아니냐 이런 말씀이십니까?
[조기연]
네, 이게 장성철 소장이라는 분이 정치적 성향이라든가 20년 동안 야당 측에서 또 해왔던 역할, 그분들의 또 친한 의원들, 또 정치인들 이런 걸 고려해 보면 윤석열 총장이 입당을 주저하고 또 대변인 사퇴 문제 등으로 약간 혼선이 생긴 그 직후에 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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