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큐브] 北 김여정 담화에 美 "긍정 반응 계속 희망"
문재인 대통령이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남북·북미관계 개선에 가능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김여정 부부장이 잘못된 기대를 하고 있다는 냉담한 담화에 대해 미국은 여전히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계속 희망한다"고 반응했습니다.
향후 남북, 북미관계 전망해보겠습니다.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문 대통령이 어제 성 김 대북특별대표를 만났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남북, 북미관계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성 김 대표는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봐야겠죠?
미 국무부 대변인은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외교적 해결을 재차 강조하며 긍정적 답변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북한이 당장 호응하지 않더라도 외교적 접근 여지를 열어둔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의 추가 반응이 나올까요?
미 국무부가 한미 워킹그룹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검토하는 데 합의했다는 외교부의 발표에 대해 한미 간 조율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종료라는 표현은 쓰지 않아 온도차가 보입니다?
최근 해외에 주재하는 북한 외교관 상당수가 백신을 맞으면서 외교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 21일 평양에서 중국과 첫 대면 외교에 나서기도 했죠? 코로나19로 경제난이 가중되는 상황인 만큼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대면 외교에 나설 거란 관측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현재 한반도 정세는 남북미대화에 물꼬를 트일 것인지, 중요한 시점인 듯합니다. 우리 정부에선 어떤 점에 가장 주의하며 한반도 외교를 이끌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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