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45명…13일 만에 600명대
[앵커]
어제(20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없어졌고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13만에 600명대로 올라선 겁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코로나 현황 알아봅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45명입니다.
지난 9일 610명 이후 13일 만에 600명대를 기록한 건데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사라진데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겁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605명 해외유입이 4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8명, 경기 180명 등 수도권이 434명으로 지역발생 환자 중 71%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 57명, 경북 21명, 경남 18명, 강원 17명 등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새 1명 늘어 누적 2,007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총 146명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신규 3만여명을 포함해 누적 1,509만8,000여명으로 인구대비 접종률은 29.4%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모두 끝낸 사람도 신규 12만3,000여명을 포함해 누적 429만 2,000여명으로 인구의 8.4% 수준입니다.
접종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예약하고도 수급불균형으로 6월에 맞지 못하는 60~74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예약기간은 30일 오후 6시까지 8일간 진행되며 실제 접종은 다음달 5일부터 17일까지입니다.
한편, 백신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현재까지 약 7만6,000여건으로 이 가운데 중증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411건입니다.
접종 뒤 사망사례는 11건 늘어 309건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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