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00명대 예상…화이자백신 추가 반입

연합뉴스TV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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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00명대 예상…화이자백신 추가 반입

[앵커]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했습니다.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600명 중반으로 예상되는데요.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16명입니다.

주말과 휴일 영향이 사라진데다, 곳곳에서 다소 큰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 집계와 비교하면 무려 292명이 많은 수치인데요.

자정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를 더하면 오늘 오전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34명, 경기가 185명 등 수도권이 72.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대전 유성구 용산동의 한 교회ㆍ가족과 관련해 33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현재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15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인만큼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추가로 들어왔죠?

백신 접종 현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말씀하신것처럼 65만 회분입니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총 6,600만 회분의 일부입니다.

직접 계약 물량 중 상반기 배정 물량은 700만 회분입니다.

오늘 도착분을 포함하면 635만 회분이 도입됐고, 나머지 65만 회분은 이달 중 들어올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75세 이상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 등 사회필수인력과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등에 접종되고 있습니다.

한편 그제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503만9,9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30%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접종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예약하고도 6월에 맞지 못하는 60~74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예약기간은 30일 오후 6시까지 8일간 진행되며 실제 접종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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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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