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중반까지 잦은 소나기…벼락·돌풍 주의

연합뉴스TV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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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중반까지 잦은 소나기…벼락·돌풍 주의

아직 장마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비 소식이 잦습니다.

지상에서 달궈진 뜨거운 공기와 상층의 찬 공기가 부딪혀 소나기구름을 자주 발달시키고 있는데요.

오늘 중부내륙과 영남 내륙지역에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역은 하늘 흐리고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가방에 작은 우산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내륙 많은 곳들에 아침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특히 충북과 남부 내륙에는 시간당 최대 3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양도 최대 60mm로 제법 많겠습니다.

곳에 따라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차차 구름 많아지겠고요, 서해안과 내륙은 밤사이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드는 만큼 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8도, 대전 19도, 춘천 17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7도, 광주 29도로 오늘보다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주 중반까지는 소나기 소식이 잦은 만큼 우산 잘 챙겨 다니셔야겠고요.

당분간 이맘때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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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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