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6월 2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두아 변호사, 이승훈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제1야당의 대표가 지체 없이 이 얘기를 다시 꺼냈어요. 이두아 변호사님. 이준석 대표의 여러 가지 말 중에 이게 만약 정말 큰 문제였다면 작년 한 해 동안 추윤 갈등이 있었을 때 왜 안 불거졌겠냐. 이런 취지의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두아 변호사]
네. 배우자나 장모와 관련되어서도 무혐의가 났던 사건을 다시 다 수사하라고 하고 그리고 그 관련해서 윤석열 전 총장이 직권남용을 했는지도 징계 국면에서 다시 수사도 하고 그랬어요. 징계를 해야 하는 사안인지도 살펴보고. 그런데 윤석열 전 총장이 직권남용을 한 건 없다. 이 부분은 무혐의로 나온 거 아닙니까, 검찰에서 다시 살펴보고 나서도. 그랬기 때문에 온갖 거를 다시 다 헤집어냈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문제가 되는 게 있었으면 그때 그렇게 징계까지 무리한 징계까지 하고 현직 법무부 장관이 법원에서 직권남용과 관련돼서 징계를 청구해서 행정법원에서 패소를 한 거 아니에요.
그런 일을 당하는데 그 와중에 있었으면 범죄가 되거나 아니면 아주 도의적으로 검찰총장 직을 수행 못할 정도의 문제가 있었으면 당연히 공개를 했겠죠. 그런 망신까지 당했는데.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있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고요. 장성철 소장이라는 분 저는 개인적으로 모르겠는데 그분에 대해서도 그분이 사실 당내 인사라면 지도부에 넘겨주고 지도부에 야권 인사 정말 선두주자인데 이런 위험이 있다. 그러면서 넘겨줬겠죠. 아주 심각한 거라면.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얼마나 신뢰성이 있을 건가 의문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고요. 이도운 위원님이 말씀하신 거처럼 송영길 대표가 뭔가 갖고 있다면 그게 내용이 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 할 수밖에 없지 장성철 소장이 갖고 있는 내용은 지도부에서도 그렇게 궁금해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항상 야권에서 지금 보수 정당에서는 트라우마가 있거든요. 김대협 사건 트라우마도 있고 또 설훈 의원도 20만 달러 수수설을 얘기해서 허위사실 유포로 공직선거법 위반이 되어서 형사처벌을 받았다가 사면이 된 분이에요. 그분이 지금 민주당에서 최고위원도하고 아직 현역 의원이시죠. 그리고 그때 기양건설 자금 수설이라고 했던 분도 정치인이었어요. 그런데 그분도 다 처벌되고 이랬으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별로 신뢰성을 안 갖고 있는 거죠.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