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장윤미 / 변호사, 염건웅 /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고 순직한 구조대장의 영결식은 내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광주 건물 붕괴사고는 부실한 해체계획서를 비롯해 관리 감독 문제까지 수사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를 비롯해 최근 잇따르는 재해 사고의 문제점과 대책 진단해 보겠습니다.
장윤미 변호사 그리고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나오셨습니다. 먼저 쿠팡 물류센터 화재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염 교수님, 아직 잔불 정리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죠?
[염건웅]
그렇습니다. 일단 예상보다 잔불 정리작업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속되고 있고요. 아직도 잔불이 진화가 되지 않은 그런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소방당국에서는 내부에 여러 가지 위험요소들이 아직도 존재해 있기 때문에 자연진화 쪽으로 유도를 해서 외부로 번지지 않고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꺼질 수 있도록 외부에서 계속적으로 물을 투입하면서 진화를 기다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소방대원들이 안에 들어가서 진화작업을 하면 좀 더 빨리 불을 끌 수 있을 텐데요. 지금 화면을 보니까 철골 구조물이 앙상하게 드러났어요. 그래서 내부 모습도 볼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도 지금 진입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붕괴 우려 때문입니까?
[염건웅]
맞습니다. 일단 지금 사실 김동식 구조대장을 구할 때도 섣불리 진입하지 못했던 이유는 건물이 지금 붕괴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랬거든요.
상당히 많은 내부에 가연성 재질들이 있었고 또 건물이 일부 무너져서 내려왔던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건물이 붕괴된다고 하면 여기서 구조대가 투입됐을 때 구조대도 또 위험해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거기서 안전진단을 거쳤던 것인데 당연히 앵커님 말씀이 맞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진화를 같이 병행하게 되면 사실 금방 진화를 할 수가 있는데 지금 내부에 여러 가지 위험요소들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거죠. 가연성 물질들, 그러니까 안에 있는 포장재질, 비닐들, 택배상자라든지 여러 제품들이 아직도 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섣불리 들어갔다가는 또 소방대원들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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