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는 국내 대표 뮤지컬 축제 현장도 ‘비대면’으로 바꿨습니다.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올해는 무대가 아닌 영상으로 배우들을 만나는데요.
배유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딤프를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 투란도트,
올해는 영화로 관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리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워진 관객들이 극장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민우혁 /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칼리프 역]
"영화로 제작되는 뮤지컬은 최고 완성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니까 완성도나 작품을 이해하는 데는 더 쉬울 것 같아요."
[배유미 기자]
"올해 딤프는 코로나 19 로 공연장에 올 수 없는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됐습니다."
국내 입국이 어려운 해외 공연팀 작품 3편과 함께,
대구시내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공연 8편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등 비대면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뮤지컬스타' 결승전도 내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려 축제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성혁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다 같이 할 수 있기 때문에 팬데믹 시대 우리가 더욱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회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다음달 5일까지 이어집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유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