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07명으로 사흘 연속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까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1,4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확진자 수가 다소 줄고 있지만 여전히 방심해서는 안 되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확진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07명입니다.
어제 집계보다 33명 줄면서 사흘 연속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84명, 해외 유입이 23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7명, 경기 15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369명입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을 보면 충북이 19명 대전과 경남이 각각 12명, 울산과 대구가 각각 11명 등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신규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는 2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149명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도 발표됐습니다.
어제 하루 1차 접종자는 41만여 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423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 국민의 27.7%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또 한 차례 맞는 얀센 백신을 포함해 접종을 마친 사람은 12만여 명 늘어 누적으론 388만여 명, 전 국민의 7.6%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백신 접종 역량을 확충해나가겠다는 얘기가 나왔죠?
[기자]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90명으로 전주보다 100명가량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상 속 지역사회 감염 위험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수도권 확진자 규모가 74% 이상이고, 대전과 충북, 제주 등 비수도권에서도 학원과 공장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발생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안정적인 속도로 진행하면서 접종 역량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2차장은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접종속도와 예약된 접종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 1차 접종자는 1,400만 명대 후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60세 이상의 76.4%가 1차 접종이 이뤄졌고, 접종자의 감염 발생률과 치명률은 접종 전보다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며
본격화되는 화이자 백신 접종 등에 대비해 전국예방접종센터를 현재 267개소에서 7월 중 282개소까지 확대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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