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청사 부지 개발 취소 등 최근의 공급 불안에 대해 정부가 신규 택지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파트 입주 물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연말까진 평년 수준의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남기 기자!
과천청사 부지 개발 취소 후폭풍이죠. 서울 노원의 태릉 골프장을 둘러싼 반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정부가 신규 택지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주택공급이 최우선이라며 신규택지 사업이 흔들림 없도록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7일) 아침 열린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나온 말입니다.
홍 부총리는 신규택지 사업 부지별로 설명을 이어갔는데요.
먼저, 서울 노원 태릉 골프장은 올해 하반기 안에 서울시와의 협의를 마무리하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면목 행정타운은 하반기에 설계 공모가 시작되며, 마곡지구 미매각 부지는 내년 7월 착공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홍남기 / 경제부총리 : 최근 과천 대체부지 논의 계기로 일각에서 신규택지 공급 불안 문제를 지적하고 있어, 이에 8.4 대책 시 발표한 신규택지사업 전반에 대한 진행 상황을 종합 점검하였습니다. 조달청 부지는 청사 수급관리계획 승인 등 조기공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착실하게 이행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속도를 내는 정부와 달리 태릉 골프장과 조달청 부지 등 개발 계획에 대한 주민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태릉 골프장이 있는 서울 노원의 경우 개발을 적극적으로 막지 않는다며 구청장 주민소환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연말까지 물량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죠.
[기자]
네, 오늘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연말까지 평년 수준의 아파트 입주 물량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이후 준공이 확대됐기 때문인데, 내년 이후엔 공급확대 효과가 더욱 체감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부동산 투기가 시장 불안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도권 과열지역 등에 대해선 일 년 내내 집중 조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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