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피' 문흥식 "조사 받겠다" 입장문 진위 논란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받자 미국으로 출국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 이름의 입장문이 나와 진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18 구속부상자회에 따르면 오늘(16일) 오전 회원들의 SNS 대화방에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문씨 이름의 입장문이 공유됐습니다.
입장문에는 "가까운 시일 내에 조사에 성실히 임할 생각"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구속부상자회 관계자는 "문 회장의 의사를 전달받아 회원 중 한 명이 작성해 공유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속부상자회는 내일(17일) 오전 문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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