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한국내 동결자금으로 유엔분담금 181억원 납부"
이란이 밀린 유엔 분담금을 한국 내 동결 자금으로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정부는 체납 유엔 분담금 1,625만 달러, 우리돈 181억여원을 납부했다고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적인 노력으로 한국 내 동결 자금 중 일부를 유엔 계좌로 송금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은 70억 달러, 우리돈 7조7천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란은 2010년 중앙은행 명의로 우리은행 등 2곳에 개설한 원화 계좌를 통해 원유 수출대금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2018년 미국 제재로 거래가 중단됐고, 이란 정부는 제재 해제를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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