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은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며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더위 속에 전북 동부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권혜인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비가 이어졌는데, 오늘은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요즘 비가 내렸다 그쳤다, 변덕이 무척 심한데요,
주말인 오늘은 낮부터 다시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경남 해안에는 5~20mm의 비가 이어지겠고요,
전북 동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5mm 미만의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여서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 시 가방에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비나 소나기 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이어지며 볕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오늘 자외선 지수를 살펴보면,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이 정도면 햇볕에 그대로 노출했을 시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시고요,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고요,
챙이 큰 모자나, 선글라스로 피부와 눈을 보호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낮 기온도 크게 오른다고요?
[캐스터]
어제는 비가 내리며 낮에도 선선했는데요,
오늘은 다시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우선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18.2도로 어제와 비슷했는데요,
한낮 기온은 31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7도나 높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춘천 31도, 대전30도, 광주 31도, 대구의 기온은 29도로 어제보다 2~7도가량 높겠습니다.
이 정도면 7월 하순에서 8월에 해당하는 한여름 날씨니까요,
한낮에는 반소매 차림이 어울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휴일과 다음 주 날씨도 설명해주시죠.
[캐스터]
휴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륙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남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20mm입니다.
기온도 오늘과 비슷해 덥겠는데요,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30도, 대전과 대구 31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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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아침 기온이 20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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