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학동 재개발 사업지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회사는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의 피해 회복,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런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사고가 났을 때는 감리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진상 규명은 관계 기관에 맡기고 회사는 사고 수습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대표는 감리업체는 재개발조합이 선정하게 돼 있고 비상주 감리하도록 계약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건물 철거 공사를 맡은 한솔기업과 계약 외 재하도급은 주지 않았다며 법에 어긋나기 때문에 재하도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층 건물은 위에서부터 층별로 차례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저층 건물은 흙을 높게 쌓아서 아래로 내려가는 방식으로 철거한다며 절차적으로 그렇게 신고돼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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