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검, 해양경찰청 본청 압수수색

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팀이 오늘(9일) 해양경찰청 본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은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 수색구조과 등을 중심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 생성된 자료 등을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7일 서해해경청과 목표해양경찰서를 압수수색했고, 해경이 세월호 DVR을 수거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출범한 세월호 특검은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과 당시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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