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백신' 예비명단 12일까지 유예...접종자 곧 천만 명 예상 / YTN

YTN news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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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잔여 백신 접종을 위한 위탁 의료기관 예비 명단을 오늘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가 사흘 더 추가로 유예했습니다.

지금 속도대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다면 이번 주 안으로 1차 접종자가 천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소식, 접종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오늘 백신 접종은 모두 끝났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돼 오후 3시쯤 마지막 접종을 마쳤습니다.

오늘 접종은 만 60살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접종 후 남은 백신은 병원 예비 명단에 있던 6명에게 순서가 돌아갔습니다.

이 병원의 경우 예비 명단에 여전히 60명 넘는 사람이 들어가 있는데, 오늘처럼 남은 백신을 순서대로 맞게 됩니다.

이처럼 각 의료기관은 잔여 백신 접종을 위해 예비 명단을 만들어 관리해 왔는데요

원래 오늘까지였던 예비 명단 사용 유예기간이 12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의료계에서 지금까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모두 맞게 해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당장 내일부터 잔여 백신 접종 예약은 네이버나 카카오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한 방식으로 일원화되지만, 기존에 예약 명단에 있었던 경우는 잔여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앱 이용이 어려운 60살 이상 어르신들은 지금처럼 전화를 이용해 잔여 백신 접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은 60살 이상 고령층에 우선 접종하고 그래도 남는 물량은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15일까지로 예정됐던 사회 필수인력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전 예약도 예상보다 빨리 마감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경찰이나 소방관 등 30살 미만 사회 필수인력 등에 대해 15일까지 화이자 백신 사전 예약을 받을 계획이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오늘 오전 10시에 예약이 조기 마감됐습니다.

정부는 미처 예약하지 못한 대상자들을 위해 6월 말부터 추가 예약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백신 접종을 원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접종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전 국민의 17.9%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정부는 현재 속도라면 이번 주 중에 1천만 명 이상의 국민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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