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민의힘 당권 첫날 투표율 '25.83%' 역대 최고
국민의힘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이 약 26%를 기록하면서 흥행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TV 토론은 후보들 간 감정싸움으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최고위를 열고 권익위원회의 민주당 의원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발표에 대한 대응책 논의에 들어갑니다.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민희 전 국회의원, 김현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투표 첫날, 투표율이 25.83%를 기록하면서 모바일 투표 도입 이후 첫날 투표율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최종 투표일인 10일까지, 50%를 넘을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번 전달대회 흥행의 요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렇게 높은 첫 날 투표율, 과연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까요? 당장은 지지율 1위인 이준석 후보가 유리할 거라는 관측도 나오는 반면, 오히려 불안감을 느낀 중진 후보 지지자들이 결집했을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 3차 TV 토론에서 후보들 간 설전은 감정싸움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선두에 있는 이준석 후보와 나경원 후보, 막말 논쟁을 펼치며 공방을 펼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주호영 후보 역시 나 후보의 손을 들어주며 이 후보를 공격하기도 했는데요. 투표가 시작된 상황에서, 대세에 영향을 미칠까요?
권익위의 민주당의원들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조사 결과 발표에 민주당이 당혹스러운 모습입니다. 의원 6명과 그의 가족 6명이 위법 의혹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일각에선 LH 사태로 악화된 민심을 가라앉히기 위해 스스로 택한 전수조사가 오히려 민심을 악화시키는 악수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더라고요?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최고위를 열고 관련 의원들의 실명 공개 여부와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앞서 송영길 대표가 부동산 투기에 연루된 의원들을 즉각 출당 조치 등 고강도 징계를 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고심이 클 것 같습니다. 오늘 지도부 입장 어떻게 정리될까요? 만약 대응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후폭풍이 거셀텐데요?
상황이 이렇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수조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국민의힘은 애초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중립성을 문제삼아, 민주당부터 전수조사를 받으라며, 전수조사를 받지 않았거든요. 이제 국민의힘도 전수조사에 응할까요?
최근 이재명 지사의 간판정책인 '기본소득'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쟁이 치열합니다. 주로 야권의 공세 대상인데, 최근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자, 여권 대권 주자들이 정책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한 건데요. '기본 소득' 논쟁, 어떻게 봐야 할까요? 대권 지지율 1위인 이재명 지사의 정책 때리기를 통해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효과는 있겠지만, 소모적 논쟁으로 번질 우려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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