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5.61%…역대 총선 중 최고치

연합뉴스TV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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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5.61%…역대 총선 중 최고치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첫날 사전투표가 끝났습니다.

내일도 사전투표가 이어지는데요.

우선 오늘 하루 집계된 투표율에 관심이 쏠립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에서 전해드립니다.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가 오후 6시로 마감됐습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3,565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됐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오늘 하루 전체 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2대 총선 전체 선거인 수는 4,428만명으로, 이중 691만명이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총선 기준으로는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21대 총선의 경우 1일 차 투표율은 12.14%였습니다.

최근 선거였던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는 첫날 투표율이 10.18%였고,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17.57%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투표율을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23.67%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2.26%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정된 투표소에 가야 하는 오는 10일 본투표와 달리 사전투표는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 어디서나 한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도 이어지는데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투표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과거 사전투표 사례를 보면 첫날보다 둘째 날에 투표율이 조금 더 높게 나왔는데요.

특히 내일은 주말이어서 오늘보다 더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지난 21대 총선 전체 사전투표율은 26.69%,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6.93%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기자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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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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