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나서 또는 맞기 전에 많은 분들이 약국을 찾아서 진통제 뭐뭐뭐 주세요라고 꼭 집어서 특정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대한약사회 회장을 비롯해서 정치인도 참여하고 지금 전국의 약사들로 번져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니까 찾는 진통제는 없다고 하는데 약국에는 같은 성분, 같은 효능의 진통제가 남아 돌게 됩니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 제품의 이름 대신 아예 성분을 부르자라고 하는 캠페인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오늘부터 약국에는 이런 포스터가 나붙기 시작했습니다.
백신접종 후에는 아세트아미노펜.
70여 개 제품이 다 허가를 받고 똑같은 성분, 동일한 효능입니다라는 거죠.
같은 성분, 동일 효능의 약을 약사가 추천하는 대로만 복용을 하시면 진통해열제가 모자랄 리가 없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현황이 어떤지.
지금 2억 정 정도의 재고량이 있는데 6월에 예방접종을 맞을 분들이 한 800만 명 되니까 한 사람당 20~25알 정도 돌아가는 거죠.
그런데 사실 10알 정도면 충분하거든요.
공급량이 혹시 또 부족할까 봐 계속 또 독려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해열진통제를 얘기했는가 하면 이렇습니다.
진통제를 따지다 보면 해열 진통제가 있고, 이게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죠.
해열 진통제인데 소염해열진통제가 또 있습니다.
이건 이부프로펜 등입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필요한 건 해열 진통제입니다.
굳이 소염 성분이 들어갈 필요가 없는 거죠.
그리고 해열 진통제 쪽이 위장 장애라든가 각종 부작용이 훨씬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그러니까 염증 작용도 필요가 없는 것이고 부작용도 적고 하니까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을 권장했던 겁니다.
그래도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 하루에 복용할 수 있는 양, 한꺼번에 1번에 복용할 수 있는 양이 다 정해져 있습니다.
복용 후에 계속해서 아프네 하면서 계속 드시면 절대 안 됩니다.
그리고 감기약이나 두통약 등에도 이 성분이 같이 들어 있기 때문에 혹시 겹쳐서 너무 많이 드시게 될 수가 있으니까 내가 지금 어떤 약을 먹고 있다고 분명히 약사에게 얘기하셔야 됩니다.
또 보시죠. 발열과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를 복용하시는 건데 미리 드시는 건 의사들도 권하지 않습니다.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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