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등 택배사들이 분류 인력을 투입하겠다는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며, 분류 작업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오늘(7일)부터 '9시 출근, 11시 배송 출발' 투쟁을 통해 아침 7시부터 시작하는 분류 작업 무기한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단체는 지난 1월 정부와 택배 노사 등이 참여한 1차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분류 작업을 택배 기사 업무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는데도 아직 85%에 가까운 노동자가 분류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주요 택배사가 과로사 방지 대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한다며 택배 요금을 올렸지만, 택배 노동자의 수당은 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분류작업 거부에 참여하는 택배 노조원은 전국에 6천5백 명, 전체 택배 노동자의 11% 정도로 일부 지역에서 배송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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