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방역당국 "7월 말∼8월 초 유행 줄어들 듯"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5명 발생하며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산세가 다소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소규모 모임과 직장, 다중이용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60세~64세 고령층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어 집단면역 조기 달성 방안을 논의할 방침인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85명으로 역시 주초에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한 것처럼 보입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급격히 증가하지도, 감소하지도 않는 가운데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전주와 비교해 볼 때, 현재 방역지표는 어떻습니까?
일주일 평균으로 봤을 때 하루 600명 내외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언제쯤 확진자 베이스 라인이 지금보다 좀 감소할 수 있을까요?
정부가 6월 말까지 고령층 위주의 백신 접종을 끝내고 나면 현재의 거리두기 체계를 변경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경상북도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개편안이 시범적으로 적용되고 있는데, 그 개편안이 그대로 적용되는 건가요?
6월말까지 1,300만명~1,400만명까지 고령층 위주의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고 해도 항체가 생기려면 2주 정도는 시간이 걸리는데 바로 7월부터 거리두기를 완화하면 문제는 없겠습니까?
집단감염 사례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대구가 지난 토요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중인데요. 유흥주점발 집단감염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늘어 누적 확진자가 300명이 넘었고요. 직장과 목욕탕, 가족·지인모임 등에서 산발적 추가 발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거리두기 2단계 방침이 바로 효과가 나타날 순 없겠지만, 현재 대구 지역에는 어떤 방역대책이 더 필요할까요?
제주 역시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인데요. 최근 제주지역도 대구와 마찬가지로 일상생활 속 가족이나 지인들을 매개로 한 생활 감염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에도 많은 분들이 제주를 다녀오셨을 텐데요. 관광객들을 위해서라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먼저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부터 60세~64세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현재 65세 이상의 접종은 어느 정도 진행이 됐나요?
현재 대부분 접종 예약자들이 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하는 바람에 AZ 백신 물량이 충분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일부는 7월로 백신 접종이 밀리게 되는 건가요?
오늘부터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이른바 노쇼로 발생한 잔여백신도 60대 이상에게 우선 배정이 됩니다. 그러자 접종대상에서 빠져 있는 40대와 50대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들의 백신 접종은 언제 시작이 되는 건가요?
이제 하반기가 되면 현재 접종 중인 AZ, 화이자 이외에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까지 5종류의 백신이 국내에서 접종하게 될 텐데요. 수급상황에 따라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다보면 같은 연령대에서도 다른 백신을 맡게 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달 말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65세 이상은 접종증명서를 대신할 수 있는 스티커가 신분증에 부착됩니다. 모바일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하기 어려운 고령층들에게는 좋은 방침이 아닐까 싶은데요. 원래 접종 배지 얘기도 있었는데, 이건 왜 무산이 된 건가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피해를 보상하는 손실보상법을 논의합니다. 서둘러 입법을 처리하겠다라는 의지가 담긴 내용이었는데 조금전 모두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찾는 사람이 급증하자 정부가 생산량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특정 제품이 동이 나는 바람에 약국에선 일일이 설명하시느라 고생이 많다고 하시던데요. 꼭 타이레놀이 아니더라도 같은 성분의 다른 해열제를 복용해도 괜찮은 거죠?
아직까지도 백신 부작용이 걱정이 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현재 화이자와 AZ 백신이 접종 중이고, 10일부터는 얀센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백신 별로 이상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나요? 지금까지 나타난 백신별 이상반응 내용들을 소개 좀 해주시죠.
해외사례이긴 한데요. 황당한 실수로 세계 곳곳에서 백신들이 폐기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에도 영하에서 보관해야 할 화이자 백신을 상온에 방치하는 바람에 1천회 분을 폐기했다고 하는데요. 귀한 백신인데, 관리자를 따로 지정해서라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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