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신규확진 556명…일상감염·변이 확산 지속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커,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편, 내일부턴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556명 늘었습니다. 500명대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이후 8일 만인데요. 다만 전날 검사 건수 자체가 직전 평일의 절반 이하로 대폭 줄어든 만큼, 확산세가 누그러들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정부가 이번 7월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개편안 이달 중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6월까지 하루 확진자 수가 1천 명 이하면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400~700명대 정체 현상 속 개편안 적용 괜찮을까요?
내일부터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시작됩니다. 대상자의 78.8%인 311만여 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고요. 30세 미만 군 장병 41만여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상반기 목표인 1,300만 명 1차 접종 충분히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백신 1차 접종자가 어제 하루 14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4.8%로, 전날보다 0.3%포인트 높아졌는데요. 실제 예약을 했으면 거의 대부분이 빠짐없이 백신을 맞고 있다고 합니다. 관건은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이어갈지 여부죠, 어떤 방안이 필요할까요?
현재 백신 접종 예약률은 80%를 넘긴 가운데 김부겸 총리가 백신 접종을 확인하는 배지를 소개하며 자랑스러운 훈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스티커를 부착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이런 다양한 증명 수단들이 백신 접종율에도 영향을 미치리라 보십니까?
여름방학 내 전체 교직원 대상 백신접종 완료 계획이 나오면서 2학기 전면등교 시행에 탄력이 붙는 모습인데요. 다만 등교확대 우려는 여전합니다. 고3 외에 다른 학년은 접종 계획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국내 학생 접종 필요성 있다고 보세요?
주점과 목욕탕 등 일상 속 집단감염과 가족·지인 모임 관련 전파가 이어지면서 어제 대구에선 46명, 제주에선 1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이들 지역에선 이미 변이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확산됐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데, 대구와 제주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코로나 시국에도 휴가철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이번주 개장해서 첫 주말을 맞았는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가장 큰 걱정
이 방역 대책이죠. 안심콜, 5인 이상 집합금지, 취식 금지 등 방역이 강화되는데, 여전히 구멍이 많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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