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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김총리 "백신접종 배지·스티커, 국민께 드리는 훈장"

연합뉴스TV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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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김총리 "백신접종 배지·스티커, 국민께 드리는 훈장"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19와의 기나긴 싸움에 잘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백신 접종 예약률을 80%를 넘겨주셨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이 재난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해낼 수 있다는 그런 결의를 보여주신 데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늘로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00일이 됐습니다.

이제 어제까지 전 국민의 14.8%에 해당하는 76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치셨습니다.

어려울수록 함께 지혜를 모아 행동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상반기 예방접종의 목적은 고령층 보호입니다.

아직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60세 이상 국민들께서는 6월 19일까지 잔여백신을 먼저 맞을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둘러싸고 조금 초기에 혼선이 있어서 항의를 받았습니다마는 여러분, 꼭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60세 이상이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이분들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가장 우선 책무인 것 같습니다.

일부 행정 절차상 약간의 매끄럽지 못했더라도 국민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앱 우선 전화로 예비명단으로 등록하거나 카카오 앱에서 잔여백신 예약에 대해서 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어제 새벽 미국에서 얀센 백신 101만 명분이 도착했습니다.

한미동맹의 확고함을 행동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6월 10일부터 접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품질검사와 배송 등 사전 절차에 빈틈없이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예방접종을 마치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증명 수단을 점검할 것입니다.

제가 직접 접종 배지를 달고 있습니다.

이 배지 자체가 증명 수단을 갖는 게 아니지만 함께하는 국민들에게 주는 저희들로서는 자랑스러운 훈장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배지 꼭 부착하고 다니시고 다만 이 자체는 소위 증명력은 없습니다.

서로 빌려주실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래서 모바일앱으로 충분히 숙지가 되는 젊은층을 제외하고 어르신분들을 위해서 어르신들이 가진 신분증에 스티커를 부착해 드림으로 해서 예방접종을 완료하셨다라는 그런 증명서로 대신하도록 할 겁니다.

아마 이 배지와 스티커가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 또 우리 국민들의 활동도 더 자유스럽게 할 것입니다.

좀 더 귀찮더라도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역은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유흥시설, 직장, 어린이집 등에서 일상 속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의 경우에는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방역이 안정되어야 예방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는 선제검사와 역학조사에 역량을 집중해 주시고 현장 상황에 맞게 방역조치를 특별히 강화하여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젊은층의 국민 여러분, 이 마지막 고비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조금만 자제를 해 주시고 방역에 협조해 주시면 이 백신 접종과 함께 우리 국민들이 조기에 코로나와의 싸움을 종식시킬 수 있습니다.

협조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호소드립니다.

오늘은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신 순국선열와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일입니다.

지금도 방역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의료진과 또 공직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누가 보지 않아도 마스크를 쓰고 계신 국민 모두가 우리 사회를 지키는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지금까지 협력해 주시고 뭉쳐주신 국민 여러분에게 반드시 우리는 이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승리할 수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호소드립니다.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그날까지 서로 격려하면서 방역과 백신에 모두 거듭 요청드리고 호소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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