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56명…1차 접종 국민 15% 근접
[앵커]
주말 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1차 접종을 한 국민이 15%에 근접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어제(5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8일 만인데요.
그제(4일) 열흘 만에 700명을 넘었다가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이 미친 것으로, 확산세가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전국적으로 일상에서의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대구,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퍼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15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541명입니다.
서울이 17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5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만 356명이 감염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5명, 부산 21명, 경남 17명 등 영남권에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 18명, 충북 17명, 충남 13명 등 충청권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7,917 여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50명입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73명이 됐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휴일인 어제도 백신 접종을 받은 국민은 14만1,000명에 달했는데요.
현재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759만5,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를 기록했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300여 명 늘어 227만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지금처럼 접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면 이달 중 당초 목표를 넘어선 1,300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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