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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석열 최측근 "국민의힘 입당, 정해진 바 없다"

연합뉴스TV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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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석열 최측근 "국민의힘 입당, 정해진 바 없다"

[앵커]

야권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가 점차 수면 위로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제1야당 국민의힘 입당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왔는데, 하지만 윤 전 총장 측은 입당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방현덕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촉면을 넓혀가는 윤석열 전 총장.

야권에선 윤 전 총장의 입당이 임박했단 관측이 나옵니다.

"전당대회 끝난 이후에 저는 적절한 시점에 들어오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르면 이달 중 '평당원'으로 개별 입당할 것이란 보도까지 나왔는데, 윤 전 총장의 최측근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입당 시점은 물론 국민의힘 입당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았다며, 사실상 모든 정치적 가능성을 열어 둔 겁니다.

윤 전 총장의 합류를 기정사실화한 국민의힘과는 상당한 온도 차인데, 지지율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윤 전 총장과, 전당대회 흥행으로 기세가 오른 국민의힘 사이의 '밀당'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윤 전 총장은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모종린 연세대 교수와 연희동을 찾아 골목상권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날 만남은 동석한 30대 시사평론가 장예찬씨의 유튜브를 통해 하루 만에 공개됐는데, 장씨는 앞으로 윤 전 총장의 '청년 행보'를 함께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의 다른 측근은 윤 전 총장이 곧 10명 이하의 '소수 정예'로 대선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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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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