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 조직개편안 내부 우려 장관께 전달"

김오수 검찰총장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 조직개편안에 대한 내부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박 장관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고검장·검사장들로부터 조직개편안에 대한 검찰 구성원들의 우려를 들었다"며 "검찰 구성원들 걱정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인사 관련해서도 대략적인 구도에 관해 전달했다"면서 인사 협의를 위해 내일(3일) 박 장관과 다시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과 김 총장은 검찰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내일 오후 4시 고검 청사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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