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오늘(2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회동을 했습니다.
취임 인사 차원의 자리이긴 했지만, 최근 논란이 최고 있는 법무부의 검찰 조직개편안에 대한 검찰 구성원들의 우려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김오수 / 검찰총장 : 우선 취임인사 드렸고요. 취임인사 드리고 나서 검찰 구성원들이 걱정하는 조직개편안에 대한 어제 우리 고검장님들, 검사님들로부터 이야기를 좀 들었습니다. 보고도 받았고요. 검찰 구성원들의 걱정을 몇 가지 말씀을 전해드렸고요. 그다음에 인사가 곧 있는데 인사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대략적인 구도에 대해서는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만남 분위기는 어땠나요?) 당연히 나쁘지 않았고요. 긴밀하게 서로 소통하고 협조해야 된다는 말씀이 있었고, 저도 그렇게 전했고요.]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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