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김부겸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모두 수고 많으십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률이 75%에 근접했습니다.

어려운 중에서도 이렇게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미국에서 제공한 얀센 백신에 대해서 하루 만에 예약이 마감되었습니다.

역시 국민들께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전부 다 체감하시고 이렇게 협조해 주신 덕분입니다.

또 그리고 오늘 각종 언론은 어제 백신 접종 이후 가족끼리의 면회를 보도해 주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또 현장에서는 지자체의 다양한 노력이 백신접종을 가속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는 그런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찾아가 예약을 돕거나 요양보호사가 동행하면서 접종을 돕고 있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지역에 따라서 접종 참여율이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곳이 있습니다마는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들은 지자체에서 잘 설득해 주시고 백신 접종 자체가 갖는 우리들의 일상 회복의 꼭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오늘이 환자가 첫 보고된 지 오늘이 딱 500일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되돌아보면 정말 국민 여러분의 헌신적인 협조와 도움이 없었다면 이런 정도의 상황 관리, 또 앞으로의 코로나 극복에 대한 희망은 우리가 가질 수 없을 겁니다.

국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 아직까지 여러 가지 오해 때문에 접종을 하지 않으신 그런 어르신들께 호소드립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백신을 맞은 분들이 어제 요양병원에서 사랑하는 가족들하고 만나는 장면을 보셨을 겁니다.

또 여러분들의 여러 가지 귀중한 사회적인 모임의 장소였던 경로당 등에서 귀한 만남들도 보셨을 겁니다.

도와주십시오.

가족들과 더 많은 인원들이 만날 수 있는 그런 날들 만들어보도록 하십시다.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필수적입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내일까지는 꼭 접종 예약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등교 확대 방안에 대해서 논의합니다.

상반기에는 고령층과 고위험군 예방접종에 집중해왔다면 하반기에는 학교를 출발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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