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역별로 하늘 표정이 달랐습니다.
오후 세시, 한반도의 위성 사진인데요.
중북부 지역은 구름이 잔뜩 낀 반면, 충청 이남은 맑은 모습이죠?
특히 저녁까지 빗방울이 떨어진 서울은 한낮 기온 23.9도에 머물며, 대구보다 6도 가량 낮았는데요.
내일은 구름이 걷히고, 대부분 지역에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29도, 대구는 31도까지 치솟겠고요.
대전과 광주도 30도로 덥겠습니다.
볕을 가려줄 구름이 없다 보니, 자외선 지수도 올라가겠는데요.
지도를 가득 채운 붉은 표시는 '매우 높음' 단계를 나타냅니다.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나는 만큼,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에 다시 비 소식이 있는데요. 특히 제주에 강하고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