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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백신접종 인증…한달새 "맞겠다" 증가

연합뉴스TV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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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백신접종 인증…한달새 "맞겠다" 증가

[앵커]

백신 접종이 날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NS에 접종 인증을 하는 사람이 늘었고, 비교적 어린 연령층인 30세 이상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얀센 접종도 관심이 뜨겁습니다.

집단면역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한 SNS에 '백신접종'을 검색한 결과입니다.

시민들이 올린 백신 예약 확인 안내문이 줄줄이 나오고, 접종 직후 사진을 담은 인증샷 게시물도 눈에 띕니다.

지난 2월 요양병원 종사자 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처음으로 맞은 뒤, 어느새 접종 넉 달째.

부작용 우려가 있었지만, 접종 대상이 점차 확대되면서 인식도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10명 중 7명은 접종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7.8%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30세 이상 예비군 대상 얀센 접종 예약도 한때 대기자가 한꺼번에 몰릴 정도로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정부도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일부 집합제한 기준을 완화하고 각종 혜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분들은 현재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예외가 적용됩니다. 접종 확인서를 제출하면 국립자연휴양림, 국립과학관 등 공공시설 이용요금이 할인, 면제됩니다."

오는 7일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60세에서 64세 연령층은 3일까지 의료기관에 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또 30세 이상 연령대는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 잔여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고, 위탁의료기관을 미리 등록해두면 잔여 백신 발생 시 자동 알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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