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직원의 극단적 선택...네이버엔 무슨 일이 있었나? / YTN

YTN news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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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오세윤 / 민주노총 네이버지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에서 40대 직원이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직장 상사의 갑질과 폭언이 원인이라며 추가 폭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꿈의 기업으로까지 알려진 네이버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에 사회적 충격이 커지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터질 일이 터졌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세윤 민주노총 네이버 지회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회장님 나와계시죠.

[오세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번에 과중한 업무 그리고 폭업에 시달렸다는 추가 폭로까지 나오고 있는데 일단 노조에서 파악한 내용부터 물어보겠습니다.

언제부터 일어난 일이고 어떤 피해를 입은 겁니까?

[오세윤]
가해자로 지목된 임원으로부터 폭언을 포함한 위계적인 괴롭힘이 있었고요.

그리고 인사고과 압박 그리고 부당하거나 과도한 업무지시 그리고 강도 높은 업무 등을 통해서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린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임원이 2014년 초에 입사했는데요. 입사 이후에 고인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까지 이어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9년 초에 해당 임원, 그러니까 상사가 지금 입사를 했는데 과거에도 네이버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어서 다른 회사로 갔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이후에 또 네이버로 오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오세윤]
예전에 네이버 계열사에 있을 때도 폭언이나 얼차려 같은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 입사할 때 회사 익명 커뮤니티 등에서도 우려가 많았어요.

그런데 특히 이분이 들어오시고 나서 2019년 5월 17일에 고인을 포함해서 해당 임원 밑에 있는 분들이 지금 알려지고 있는 경영진에게 찾아가서 해당 임원이 문제가 많으니까 같이 하기 어렵다 하는 의견이 있었는데 경영진이 묵살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그 이후에도 해당 임원 밑에서 많은 분들이 퇴사를 하시면서 퇴사 면담에서 이분이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개선이 안 됐고 불과 2개월 전에도 이 조직 내에 직장 내 괴롭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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