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재판에 참석해 피해자와 부산시민에게 사과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 앞에서 피해자와 시민에게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재판부는 인권 보호를 위해 비공개 재판을 희망한다는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오 전 시장의 신원과 국민 참여재판 희망 여부를 확인한 뒤 재판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성추행을 시인하며 사퇴한 오 전 시장은 부산시 직원 2명을 강제추행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입힌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기소됐습니다.
차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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