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 507.3억 달러…45.6% 증가
32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2달 연속 40%대 성장
15대 수출 부품 중 반도체 등 14개 일제히 상승
지난달 수출이 45% 넘게 급증하면서 32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수출이 경기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계속해서 오름세인 수출 실적이 지난달에도 크게 올랐군요?
[기자]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45.6% 늘어난 507억 3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산업부는 수출 증가율이 1988년 8월 이후 32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4월에 41.2% 늘어난 데 이어 두 달 연속 40%대 성장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수출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5대 주력품목 가운데 14개가 늘었는데요,
특히 11개월 연속 증가세인 반도체는 규모가 백억 달러를 넘었고, 자동차 94%, 석유화학 95%, 석유제품 164% 정도 증가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 것으로 보고 있나요?
[기자]
산업부는 최근 수출 여건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 대상 국가는 미국 63%, 중국 23%, 유럽 63% 등 모든 지역에서 일제히 늘어난 것처럼 세계 교역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전 품목이 균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특히 경기에 민감한 중간재 품목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 시장이 활황을 보이는 점도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수출이 경기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조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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