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은 오후 중부서해안 비…중부 최대 80mm 비
휴일인 오늘, 계절의 여왕 다운 날씨였습니다.
전국 하늘이 맑게 드러나면서 초여름 더위를 보였는데요.
서울은 26.2도, 전주는 29.5도까지 올랐습니다.
이렇게 맑은 하늘이 오래 지속되면 좋으련만, 저녁에는 다시 비구름대가 들어옵니다.
지금 비구름대는 서해상에 위치해있습니다.
서쪽 지역부터 차츰 하늘빛이 어두워지겠고요.
오후 7시 무렵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늘 밤 점차 중부와 전북, 경북으로도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최대 8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수도권 남부와 충남, 전북으로는 10~50mm, 그 밖의 지역으로는 5~30mm가 되겠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서해안으로는 우박이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1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서울과 춘천 16도, 청주 17도, 안동 14도 예상됩니다.
한낮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5도 예상되고요.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 곳곳은 오늘처럼 덥겠습니다.
광주 29도, 창원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잦은 비가 예상됩니다.
화요일인 모레 중북부에 비가 오겠고요.
목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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