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신규확진 480명…1차 접종 인구대비 10.5%

연합뉴스TV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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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신규확진 480명…1차 접종 인구대비 10.5%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일상 공간의 크고 작은 집단발병 사례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흥시설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인도 변이로 인한 지역감염 사례도 확인되는 등 불안 요인이 여전한데요.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480명 늘었습니다. 최근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양상이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가는 정체 국면이 벌써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62명으로, 여전히 2.5단계 범위에 있습니다.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27.3%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현 상황에 가장 필요한 조치가 뭐라고 보십니까?

제주도에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제주지역은 올해 60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번 달에만 절반이 넘게 감염됐습니다. 이렇게 확산세가 가파른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면세점 운영에 차질이 생겼고, 내일부터는 거리두기 단계도 격상합니다. 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여행객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는데, 제주지역을 방문할 때 특히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대구에서는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 노래방과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종사자들이 원정을 다닌 것도 문제지만, 유흥업소 특성상 증상이 없는 경우 검사를 받지 않고 아예 다른 지역으로 숨어버릴 가능성도 나오는데요. 추가 대책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런 가운데 백신 1차 접종률이 10%를 돌파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까지 1,300만 명에게 백신을 맞히는 게 목표인데요. 다만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고 알려진 인도발 변이 등의 지역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백신 속도전에 나선 가운데 상반기 접종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백신 수급 계획이 아직이라 7월 이후엔 백신 수급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국내에서 하반기에 모더나 백신도 위탁생산하는 만큼 이런 우려는 기우일까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 등 증상이 없으면 '백신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닐까'라고 걱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부작용과 항체 형성이라는 백신 효능은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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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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