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낮 맑고 더워…오후부터 차츰 비

오늘도 눈 뜨자마자 하늘부터 살피지는 않으셨나요.

5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도 날씨 변덕이 심하겠습니다.

우선 지금 이 시각 위성영상부터 살펴볼 텐데요.

현재는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대체로 맑겠고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동시에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초여름 더위도 찾아올 텐데요, 오늘 한낮기온 서울이 27도로 어제보다 8도가량 높아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대전이 28도, 대구 28도, 청주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런데 늦은 오후부터는 하늘빛이 급변하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몰려오겠고 또 한 번 요란한 비를 쏟아낼 텐데요.

이 비는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겠고요.

특히 중부지방 중심으로 밤사이 천둥, 번개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중부 서해안에 100mm 이상 또 수도권 남부와 충청에도 10~50mm가 내리겠고요.

강원도와 전북, 경북지역은 5~30mm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이번 주도 흐린 날들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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