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김건희 맹활약' 수원, 슈퍼매치서 서울에 3-0 완승
[앵커]
프로축구 서울과 수원의 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에서 수원이 웃었습니다.
김건희가 한 골을 넣고 도움 한 개를 기록하며 수원의 3대0 완승을 주도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앵커]
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의 주인공은 수원 김건희였습니다.
김건희는 전반 38분 제리치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4분 김민우의 추가골도 김건희의 발에서 나왔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힘과 스피드로 서울 수비진을 무너뜨린 김건희는 김민우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민상기의 강력한 대각선 슈팅까지 나온 수원은 서울에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1대2로 졌던 수원은 완벽한 설욕전을 펼치며 2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방과 2선부터 희생하면서 수비를 도와주다 보니 저희가 단단해진 느낌이 있고, 서로 깨워주는 부분이 저희가 무실점을 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되는 거 같습니다."
울산은 제주를 2대1로 꺾고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울산 이동준과 제주 주민규가 골을 기록해 1대1로 맞선 후반 45분 김지현이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북은 종료 직전에 나온 쿠니모토의 극적인 동점골로 인천과 비겨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수원FC는 성남에 승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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