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의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와 함께 대표적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오피셜 차트 발표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버터'는 최신 오피셜 싱글 차트에 3위로 데뷔했습니다.
오피셜 차트 측은 '버터'가 만 건 이상의 판매량으로 집계 주간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싱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버터'의 진입 순위는 BTS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가 오피셜 싱글 차트에 데뷔하며 세운 역대 최고기록(3위)과 같습니다.
영국의 음악 순위 제공업체 '오피셜 차트 컴퍼니'가 매주 집계해 발표하는 오피셜 차트는 빌보드와 함께 팝 시장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차트로 인정받습니다.
앨범과 싱글을 포함해 50여 가지의 차트를 집계하며, 이중 싱글 차트는 스트리밍과 음원·음반 판매량 등을 토대로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의 순위를 매깁니다.
'다이너마이트'와 '버터'의 기록은 한국 가수가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거둔 성적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습니다.
싸이가 2012년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강남스타일'로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박상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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