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석열, 대통령도 잠재적 피의자로 인식했을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출간을 예고했던 회고록 성격의 책 내용이 언론을 통해 일부 공개됐습니다.
조 전 장관은 장관 지명 이후의 일들을 정리한 이 책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곧 죽을 권력이라 판단하고 자신이 지휘하는 고강도 표적수사를 통해 압박에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국 수사와 검찰 개혁 공방이 계속되는 시점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잠재적 피의자'로 인식하기 시작했을 것"이라 추정했습니다.
자녀입시 비리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 전 장관은 관련 의혹을 상세히 해명하면서도 최종 판결이 나오면 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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