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조리병 혹사 논란…군, 민간조리원 40% 증원 추진 外

연합뉴스TV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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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뉴스] 조리병 혹사 논란…군, 민간조리원 40% 증원 추진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조리병 혹사 논란…군, 민간조리원 40% 증원 추진

최근 군내 부실급식 문제가 잇따라 드러난 가운데, 조리병 혹사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는데요.

군 당국이 민간조리원을 기존보다 약 40%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군 조리병 현황을 보면, 육해공군 병력 55만여명 가운데 조리병은 약 1.6% 수준인 9천여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 중에서도 육군은 조리병 1명이 매일 적게는 75인분에서 많게는 110인분의 삼시세끼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조리병들이 이미 중노동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최근 부실급식 사태에 업무 강도가 한계치에 달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국방부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900여 명의 민간조리원을 신규 채용하는 계획을 검토 중인데요.

신규 채용이 진행될 경우 현재 군부대에서 근무 중인 2,200여명의 민간조리원은 3,100명으로 41% 가량 늘어나게 됩니다.

여기에 영양담당 군무원과 급양관리관을 확충하는 한편, 가공식품 공급을 늘리는 등 조리병들의 근무여건 개선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이와 함께 장병 1인당 급식예산도 현재보다 약 25.1% 늘어난 1만1천원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의 이번 대책이 잇따른 군 부실급식 사태와 장병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14:30 '그림 대작 의혹' 조영남 오늘 항소심 선고 (서울중앙지법)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수 조영남 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조 씨는 지난 2011년 '호밀밭의 파수꾼'이란 제목의 화투 소재 그림을 자신이 직접 그린 것처럼 속여 A씨에게 팔아 800만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1심 재판부는 "이 그림을 조 씨가 아닌 사람이 그렸다는 공소사실 자체가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에 항소한 검찰은 지난달 공판에서 1심과 동일한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는데요.

앞서 조 씨는 별개의 그림 대작 사건으로 기소돼 공방 끝에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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