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김오수 인사청문회, 여야 대치 끝 파행...결국 임명? / YTN

YTN news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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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종훈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년 3개월 만에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오찬 회동. 덕담으로 시작했지만, 신경전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파행으로 끝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소식과 정치권 움직임까지 김성완, 이종훈 두 분의 시사평론가와 오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와 간담회.방미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였는데요. 애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서 진행이 됐습니다. 협치 강조할 때마다 늘 나오는 메뉴가 있어요. 비빔밥인데 어제 비빔밥 잘 비벼졌습니까?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성완]
따로 놀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고요. 122분 동안 대화를 나눴는데 할 말만 하고 끝난. 물론 자리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있을 수 있죠. 왜냐하면 대통령이 야당의 의견을 듣겠다고 하는 그런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니까 그런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거고요.

야당 입장에서 보면 그동안에 대통령한테 직접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할 말들 대통령 앞에서 다 했다, 이런 성과를 가져가고 싶은 욕심은 알겠으나 정치는 대통령하고 야당 대표들만 하는 게 아니잖아요.
국민을 보고 해야 되는 것인데 비빔밥을 만드는 걸 떠나서 각자 메뉴가 따로 노는, 재료가 따로 노는 이런 모습들을 과연 이런 회동을 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런 실망스러운 국민들 여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각자 의견만 얘기하는 자리에 아쉬움을 표명해 주셨는데요. 백신포럼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당연히 시각차가 있었고요. 그 외에 국내 현안에 대한 시각차도 상당했어요.

[이종훈]
그럴 수밖에 없죠. 비빔밥이 제대로 만들어지려면 사전 조리과정이 상당히 필요한 거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각 당이 그냥 제로 상태다.


재료 하나하나를 잘 만들었어야 되는데.

[이종훈]
그렇죠. 재료를 다 익혀서 서로 조화를 잘 이루게끔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비빔밥이 완성이 되는 건데 자주 만나야 하는 거죠. 그런데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런 자리를 그렇게 자주 만들고 있지는 않단 말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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