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늘(27일) 오전,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부동산 특별위원회가 마련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부동산특위가 단일안으로 올린 재산세 완화안은 오늘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재산세 감면 상한선을 공시가격 기준 현행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올리고 해당 구간 주택의 재산세율을 0.05%p 내려주는 방안입니다.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선 아직 당내 의견이 모아지지 않았는데 과세 기준을 현행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리는 안과, 부과대상 기준을 공시가격이 아닌 '상위 2%'로 개정하는 안, 현재 제도를 유지하지만 자산 처분 시점까지 세금 납부를 연기해주는 안 등 3가지 안이 의총에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현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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