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에 있는 한 저수지에서 둑 안전진단에 나섰던 30대 작업자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오늘(25일) 낮 1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 기천 저수지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의뢰로 둑을 살펴보던 안전진단 업체 소속 작업자 30살 이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 씨는 작업 도중 미끄러져 물에 빠진 동료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빠진 동료는 물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이 씨는 빠져나오지 못한 채 한 시간 반 만에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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