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취소 여론 '부글부글'...결국, 문제는 돈? / YTN

YTN news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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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조은지 /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도쿄올림픽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살펴봤죠. 취소 가능성은 있는 건지 우리 선수들 준비 상황은 어떤지, 스포츠부 조은지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조은지 기자, 앞서 리포트를 통해서 전해 드리기는 했는데 이제 두 달 정도 남았습니다. 실제 도쿄올림픽 열리기는 열리는 겁니까?

[기자]
저도 똑같이 물어봤습니다. 아침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 위원한테 전화했거든요. 안 할 수가 없답니다. 빨리빨리 준비하랍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한다고 하는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랑 도쿄조직위원회 모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무조건 한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겉으로는 착착 예정대로 되고 있다, 태연한 표정이기는 한데 사실 불확실한 시선은 여전합니다.

저만 해도 올림픽 취재진 신청을 했고요. 백신도 맞았는데 정말 가는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도쿄올림픽 개막이 7월 23일이거든요.

이제 6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이쯤 되면 사실은 선수촌에 기자들도 맨날 가서 도쿄올림픽 우승후보다, 메달 유망주다 해서 기자회견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훈련스케치도 하고 굉장히 바쁜데 올림픽 분위기 사실 하나도 안 나잖아요.

게다가 YTN 현안조사로 지금 보셨지만 10명 중 8명이 올림픽 취소를 말할 정도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우리도 이런데 개최국 일본은 더해요.

하지 말라고, 재연기하거나 취소하라라는 응답이 80%를 넘을 정도로 싸늘합니다. 그도 그럴 게 하루에 신규 확진자가 6000명 넘게 나오고 있고요.

게다가 광역자치단체 10개에 지금 긴급사태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올림픽을 할 수 있느냐는 의견이 굉장히 들끓고 있어요.


이전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는 건데 지금이라도 취소할 수 있는 건 아닌 건가요?

[기자]
사실은 취소가 상식적이기는 하죠. 그냥 일반적으로 봤을 때는. 왜냐하면 너무 위험해 보이니까요. 그런데 작년 3월에 코로나19로 올림픽 1년 연기했잖아요.

그때 발표보다 지금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그러니까 더 미루거나 취소를 하는 게 상식적이기는 한데 일본 의사들만 해도 코로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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