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가 후보에 오른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24일) 열립니다.
올해는 무려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 지난해 '다이너마이트' 성공에 힘입어 기대감이 높습니다.
김혜은 기자입니다.
[기자]
신곡 '버터'로 돌아온 BTS의 첫 무대는 미국의 3대 음악상 가운데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입니다.
코로나19로 미국 시상식 현장에는 가지 못하고,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BTS는 올해 무려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먼저 본상으로 불리는 '톱 듀오/그룹' 부문에선 AJR, 마룬5 등 쟁쟁한 그룹들과 경쟁합니다.
많은 곡을 판매한 가수에게 주어지는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에는 저스틴 비버와 위켄드까지 수상이 유력한 후보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지난해 '빌보드 핫100'에서 통산 세 번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는 '톱 셀링 송' 후보에 올랐습니다.
당시 BTS와 1위를 두고 경쟁했던 카디비의 'WAP'도 들었습니다.
BTS가 4년 연속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에는 블랙핑크와 세븐틴 등 다른 K팝 가수들도 올랐습니다.
BTS는 지난 2017년 이후 해마다 빌보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재작년에는 처음으로 본상인 '톱 듀오/그룹'을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방탄소년단 (2019년) : 지금 이 순간 멤버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팬분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너무 행복합니다.]
빌보드는 수십 개에 이르는 차트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지난해 무려 3곡을 핫100 1위에 올려놓은 BTS는 전망이 밝습니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최장기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박은석 / 대중음악평론가 :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음악을 발표했다는 사실에 대한 객관적인, 특히 수치상으로 입증되는 자료에 의한 평가이기 때문에. 수상확률이 높다고 해도 크게 틀린 얘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5년째 빌보드 시상식에 오르는 BTS, 이번에는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주목됩니다.
YTN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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