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교 방문하는 이동형 유전자 증폭 검사 실시
서울·울산 이어 3번째…경기·경남·북도 다음 달 시작
지난 2주간 선제적 PCR 검사로 무증상 확진자 3명 찾아내
서울과 울산에 이어 인천에서도 학교를 방문하는 이동형 유전자 증폭 검사가 시작됐습니다.
교육 당국은 이런 선제적 검사를 통해 2학기부터는 전면 등교수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인데, 문제는 백신 접종입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인 1조로 된 이동형 검체채취팀이 인천의 한 중학교를 찾았습니다.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 교내 전파를 막으려는 선제적 유전자 증폭 검사입니다.
학교를 도는 이동형 검체채취팀을 운영하는 건 서울과 울산에 이어 인천이 3번째.
경기도와 경북과 경남 일부 지역도 다음 달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2주간 학교와 학원의 선제적 PCR검사에서 무증상 확진자 3명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교육부는 질병청과 함께 교육청의 이동식 PCR검사의 시범운영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좀더 효과적인 학교 방역체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교육 당국은 이런 선제적 검사와 철저한 교내 방역을 바탕으로 9월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백신 접종입니다.
현재 만 16살, 고등학교 1학년 이상은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최근 임상에서 12살 이상 청소년에도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돼 국내에서 허가가 나면 초등학교 6학년 이상도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고령층의 접종이 우선이고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접종 일정이 결정되는 만큼 전면 등교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국내 접종과 동시에 학교에서 등교를 완화할 수 있지만 저는 9월부터 전면등교는 조금 아직은 이른 감이 있고요. 백신 수급의 상황에 따라서 그건 완화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을 앞둔 고3과 교사들은 원활한 대입 전형을 위해 우선적으로 여름방학 내에 백신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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